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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오늘의 하루

by 냐냐리냐 2014. 2. 12.

오늘 옷사러 나갔다.

아침에 병원가서 책읽는답시고 책들고갔다가 걍핸폰만 만지작거리다 점심에 집옴. 집온뒤에 채비해서 옷사러 나갔다.


솔직히 많이 검색안해보고 비슬로우라는 브랜드를 찾아갔다. 홈페이지상에서는 별로 아템도 없고 그랬는데 막상 가보니 완전 개굿. 완전 내취향이다.

앞으로 비슬로우 가서 옷사는일 많을듯. (대신에 겨울옷은 너무 비싸서 할인할때만..) 개굿


거기서 6만짜리 니트랑 집업가디건 95사이즈 없어서 못산거 아쉽다. 째뜬 오늘 가서 잘 산듯


이태원 비슬로우 짱짱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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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 쓰고싶은생각 별로 없는데 나중가면 생각 안나서 안쓸까봐 걍 지금 써놈.

나는 옷 잘입지도 못하고 옷을 입어도 멋있는 체형도 아니고 그렇지만 그래도 옷에는 뭔가 옷 입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옷을 살때의 행복감이랑 옷을 입는 재미가 있는데 내생각엔 옷을 입는 재미 옷 배합하는 재미가 더 큰거같음.

그래서 대충 살다가 옷입는 재미가 없다 싶으면 그때가 딱 옷살 타이밍인것같다. 옷입는재미가 뭐 있나. 그냥 '내일되면 뭐 입어봐야지' 라면서 전날에 기분좋게 상상하고 잘 수 있음 되는거지 뭐. 그리고 옷을 살때 잘못 사도, 개거지같은옷산거 아니면 환불 굳이 안해도 될거같은게  만약에 그옷 잘 안입다 또 어떻게 활용하는 방법 깨닫고 잘 입고다니면 그때 또 재밌으니까 뭐.

그러니까 결론은, 옷 사고 나서 왜샀을까 너무 비싸게 샀다 후회한다 이런생각할 필요 없고, 그냥 옷은 사고나면 옷 산거로 끝인거고 (대신에 옷사기전에 조사는 많이 하고 사야될듯. 난 아직 이게 잘 안됨. 그냥 삘오면 사버리고 한참 지났을때 아 저거보다는 이게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 좀더 조사하고 살걸 하고 후회하는일이 종종있음) 담부터 잘 활용해 입으면 댐.


옷에관한 잡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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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집와서 인터넷 검색질하고있는데 역시 한국 전체적으로 40-50대 아저씨들이 옷에 관심두고 캐주얼하게 입는 추세란다. 이제 배나오면 너그러운사람이 아니라 자기관리 못한 실패자로 인식된다는데 요즘엔 진짜 그게 맞는듯. 근데 생각만해봐도 50댄 모르겠지만 30-40대에 몸관리만 제대로 해놓아서 뱃살만 안나오고 근육만 좀 잡혀있으면 이제 직장도 잘 잡혀서 돈 많이 벌겠다, 그러니까 옷도 사고싶은거 사고 질좋은거 사고 그러니까 옷 잘입는게 당연함

http://news.donga.com/3/all/20130404/54209968/1

(브랜드 소개해주는 기사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597866.html)


어쨌든 잡설 또 했고 낼은 과외끝나고 유니클로나 무인양품가서 치노팬츠?노턱팬츠? 사야지


글고 이제 악세서리나 디테일한거 좀 사고싶당. 자켓에 꽂을 부토니에. 그리고 좀 깐지나는 머플러 (특색있고 튀는거) 사고 싶음. + 항상 나는 세이코다이버를 사고싶어하고있음..//검정워커도사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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