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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기억. 인지/주의&각성

IV. 주의 관련 질환

by 냐냐리냐 2017. 4. 27.

IV. 주의 관련 질환

 

[1]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1) 개요 원인 증상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886

 

(2) 신경해부학적 병소부위(Neuroanatomical Hypothesis)

이에 대한 최초의 연구는 Laufer (1957)에 의하여 시도되었는데, 이들은 간뇌의 기능장애(diencephalon dysfunction)로 설명하려 하였다.

 

Satterfield (1970)망상활성계(reticular activating system, RAS)의 활성이 떨어져 있고, 자극에 대하여 저각성상태(hypoarousal state)에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Wender(1972)변연계(limbic system)의 감수성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Mattes(1980)는 신경심리학적 검사와 뇌파검사를 시행한 후 전두엽부위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최근 뇌영상에 의한 진단술이 많이 발달되어 이에 의한 연구들도 있다. Lou (1984)Xenon흡인에 의하여 뇌의 혈류의 분포를 조사해 본 결과 전두엽부위에 혈류량이 뚜렷이 감소되었음을 보고한 바 있으며 이들은 또한 마상핵에서도 혈류량이 감소되어 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는 전두엽이 주의력집중, 충동적인 행동 또는 운동능력의 조절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Kuferman (1985)의 연구와 일치되며 또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posittron emission tomography, PET)에서 전두엽의 대사가 떨어져 있었다는 보고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소견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Nasrallah (1986)의 뇌영상연구에 있어서는 대뇌피질의 전반적인 위축이 가장 주된 소견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또한 Capurulo (1981), Shaywitz (1983)은 뇌단층촬영소견에서 특이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또한 후두엽 또는 측두엽의 뇌혈류의 증가를 보고한 연구자들도 있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3) Low arousal theory

- 어렸을 때 ADHD를 앓은 사람은 커서 ASPD(반사회성인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 두 질환의 원인이 낮은 각성상태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이론

ADHD 혹은 ASPD(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겪고있는 사람들은 본연적으로 각성상태가 매우 낮기 때문에 (abnormally low arousal/emotional arousal) 성취와 만족감을 위해 극단적인 활동과 자극이 필요하다. 이렇게 각성상태가 낮으면 주의력이 상당히 낮기에 창의성을 발휘하거나 위기상황을 알아차리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에관한 이론이 low arousal theory이다.

보통 ADHDASPDprecursor라고 생각된다. ADHD30~50%의 경우 행실장애/행위장애(conduct disorder)와 같이 작용한다. 이는 공격적인 태도의 발전을 유발하며 환자가 ASPD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자들은 아직 환자들이 무엇 때문에 낮은 emotional arousal을 갖게됬는지 명확히 알아내지 못했다. 학자들은 원인에 대해서 세가지 이론을 제시했다

 

첫째, emotional arousal은 굉장히 유전적이다

둘째, emotional arousal이 낮은사람들 중 일부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HPA)의 각성정도가 굉장히 낮다. 에피네프린과 코티솔의 분비량이 낮아진다. 이 두 호르몬은 위험감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감정조절을 관장하는 편도체의 과소활동을 유발한다. 이는 low arousal을 겪는 사람들이 가끔 타인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나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과 관련이 있다.

ADHD는 도파민 시스템의 기능의 오작동malfunction과 연관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자극이 특정한 정도의 정신적각성psychological arousal을 유발했을 때 최상의 성과가 나온다고 한다. 마치 여키슨-도슨 법칙에서 최상의 performance를 위한 optimal arousal이 있었던 것 처럼 말이다. 뇌기능을 돕기 위해 소음을 사용했을 때 (확률적 공명 stochastic resonance) ADHD환자들의 경우 정상인보다 훨씬 더 많은 소음이 필요했다. 도파민이 적기 때문이다.

 

 

[2] 야뇨증

(1) 개요 증상 원인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998

 

(2) 야뇨증과 ADHD의 연관성

- 밤에 소변을 누어야 할 때, 망상활성계의 각성 수준을 조절하지 못해 일어나지 못해서 야뇨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이 경우 낮은 각성 상태 때문에 ADHD 질환도 같이 앓고있을 확률이 높다

야뇨증환자들이 각성에 이상을 보이며 뇌간부위의 장애를 보이는 사실은 이 부위의 이상으로 기인하는 다른 신경질환도 야뇨증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ADHD로 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ASLC의 기능이상이 잘 알려져 있으며 야뇨증과 흔히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사회에서 야뇨증이 없는 정상적인 어린이의 경우에는 ADHD의 유병율은 3-5%에 불과하나 야뇨증으로 일차진료의사를 찾는 어린이의 10%에서 ADHD가 존재하며 삼차진료기관을 찾는 야뇨증환자의 28%ADHD가 있다는 보고는 ADHD가 야뇨증환자에서 흔히 관찰되며 치료가 잘 안 되는 야뇨증과 동반이 잘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ADHD환자의 야뇨증은 흔히 연령이 높고, 비단일증상성 야뇨증이며 행동치료나 약물 등의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낮으므로 치료효과가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http://chikd.org/upload/SOSJB4-16-1-9.pdf

 

[3] 불안장애

(1) 불안의 정의

사람들은 불안한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정신분석적으로 불안은 개인이 막연하게 가지는 정서적인 긴장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내가 불안해하는 구체적인 대상과 원인을 지각하지 못했거나, 위기나 문제에 대해 극복가능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안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불안함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근심 대상은 건강, 경제적 문제, 실직, 학업성적, 취직 등으로, 세상에 우리가 불안해 할만한 일은 태산이고 걱정거리는 만들려면 얼마던지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불안은 부정적인 감정, 없애야할 감정으로 여겨지지만, 탁월한 업적을 이루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덴마크 철학자 쇠렌키르케고르도 "불안은 사람을 마비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을 발전시키는 동력이 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불안의 개념>)라고 했다. 우리가 앞서 여키슨-도슨 법칙에서 보았듯이, 어느정도의 압박감과 압력, 스트레스는 일의 능률과 성과를 향상시켜준다. 물론 너무 심한 불안은 수행능력을 떨어뜨리기에 우리는 불안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 우리가 경계해야할 것은 '병적 불안'이다. 병적 불안은 불안장애/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2) 개요 원인 증상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82

 

(3) 불안장애와 여키슨-도슨 법칙


일반적으로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일의 능률이 극도로 떨어지는데,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것이 다시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양성피드백 작용이 일어나 엄청난 불안증상을 경험하며, 심한경우 공황장애에 빠진다. 여키슨-도슨 법칙을 적용하면, arousal이 항상 너무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이것이 정신과 신체에 부담이 되는것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불안장애는 귀족병이라고 불릴정도로 대부분의 연예인이나 높은 성취를 욕구하는 사람들에게서 빈번히 일어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지체 장애인 환자들이나 여타 일반인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Optimal performance를 결정짓는 arousal level이 애초에 낮다면, 불안장애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불안을 견딜 수 있는 개인의 역량(capacity)은 상당수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생리적인 이유와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신경펩티드(neuropeptide Y, NPY,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두뇌의 신경전달물질)의 할당량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태어날 때부터 상대적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후천적 학습보다는 유전적인 면이 더 크게 작용한다. NPY가 높으 사람은 평균보다 더 심리적인 회복 탄력성이 높으며,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잘 견디는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후천적 학습 혹은 양육의 요소도 있다. 심리적인 회복 탄력성은 학습할 수 있는 기질이기도 해서 미 국방성이 이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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