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18 광고 영상 (Dior J'adore 향수 광고)

광고 홈페이지 : 링크

- 칸예 웨스트의 "Flashing lights"를 배경음으로 사용했다.

-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배우로 나온다.

- 광고의 감독인 로만 가브라스(Romain Gavras)는 칸예웨스트의 "No church in the wild" 뮤직비디오를 찍은 적이 있다.

※ 사족

첨에 광고보고 깜짝놀랐다.. 원래 flashing lights라는 노래가 2007년에 나온 칸예웨스트 3집 앨범 수록곡이여서 엄청 오래된 노래기도 하고, 굉장히 오랜만에 들으니까 또 새롭게 느껴졌는데 2018년에 나온 영상에서도 전혀 위화감없이 럭셔리하고 우아하게 사용되니까 진짜 신선했다.

광고도 광곤데 진짜 예술작품같은느낌? 칸예 노래를 광고에 쓰는데 이렇게 멋지게 아웃풋 나오는거는 또 신기하다.

이건 칸예 원곡 뮤직비디오.

근데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디오르 광고영상에서 나오는 음악 도입부랑 원곡 도입부랑 조금 다르다. 광고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물속에 있다가 시청자랑 눈 마주치기 전까지는 도입부 음악을 좀 뭉개놔서 물속에서 듣는거처럼 표현해놨다.

그리고 원래 칸예 1,2,3집이 좀 레트로한 느낌이 나고 신디사이저 소리도 많이 난다. 원곡에서 신디사이저 소리 나는 부분을 딱 모델들이 워킹하는걸로 영상을 덮었는데 촌스럽지않고 멋있다.

2007년 노래인데 2018년 광고에 쓰인다는점, 그리고 광고도 진짜 럭셔리한게 대놓고 티나는데 노래가 하나도 안꿀리고 오히려 더 웅장하게 만든다는점이 신기하다.

- 광고 감독(Romain Gavras)이 찍은 영상 목록 : IMDB 링크

- 광고 감독이 찍은 뮤직비디오 목록 : Somewhere매거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