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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9.6.17~18 전주 여행

by 냐냐리냐 2019. 8. 12.

사촌동생이랑 전주로 여행을 갔다왔다.

전주에 막걸리골목이라는 곳이 가보고싶어서 떠났다.

 

검색해봤을 때는 용진집, 두여인, 남도막걸리가 유명하다고 하더라. 우리는 남도막걸리로 갔다.

막걸리골목 막걸리집 특징은 '막걸리 한상'을 시키면 여러가지 안주를 한 상에 준다는 점이다. 그 후로 막걸리를 한 주전자 시킬때마다 안주를 같이 준다고 한다. 우리는 2인용 상을 시켰고 위의 사진보다 안주가 두세개정도 더 나왔던것 같다. 

안주도 안주지만 일단 막걸리가 너무 맛있었다. 남도막걸리집에서 막걸리 한 상을 시키면 탁한 막걸리랑 맑은 막걸리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맑은 막걸리가 되게 깔끔하고 맛있더라.

 

다 먹고나서 좀 쉬다가 시장쪽에 있는 '용진집'이라는 가게를 갔다. 여기는 전주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집이였는데, 기사님께서 술 드실때는 주로 이 가게에서 드신다고 하셨다. 

여기는 돼지두루치기가 유명하다. 특이한게 있다면 저렇게 김밥을 추가로 시켜서 상추에 김밥이랑 고기랑 같이 싸먹는다는 점이다. 리얼로다가 너무 맛있었다. 김밥을 고기랑 싸먹는거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그러고 나서 다음날 한옥마을로 갔다. 예전보다 거리가 더 깔끔해졌더라. 삼백집에서 모주를 사고 풍년제과에서 선물용 세트를 산담에 돌아왔다. 그리고 느린마을 막걸리 양조장이 있길래 막걸리도 한병 사갔다. 

풍년제과가 초코파이가 유명한데, 항상 큰 사이즈만 봤지 저렇게 작은사이즈로도 파는지 몰랐다. 저 작은 초코파이세트가 괜찮은거 같다. 되게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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