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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심리/정신과 상담11

2016.11.3 상담내용 오늘은 내 어떤 특성들때문에 내가 힘들어하는지에대해 말했다. 쌤께서 내 상태를 진단해주셨다.- 나는 자기확신이 부족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이다.- 누군가 나를 비난하거나 여러 부정적 상황들에 대해서 나는 공격성의 방향을 나에게로 돌렸다.- 누군가의 비난에 대해서 공격성은 양 극단으로 표현되는데, 공격성이 상대방에게 향하거나 본인에게 향할 수 있다.- 자기비하는 공격성의 방향이 자기 본인에게 향한것이다. 자기비하적인 사람이 공격성이 없다고 생각하는건 완전 잘못된 생각이다. 그 표현 방법이 extraverse하냐 intraverse하냐의 차이이다.- 나는 내 감정과 생각을 명확하게 알지 못해서 불안정한 상태이다.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으로 행동을하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일이 잘못풀릴경우 자책하거나 죄책감을 .. 2016. 11. 3.
2016.10.27 상담내용 오늘은 저번에 말씀하신대로 내 자존감(자아존중감과 같은 뜻인듯 하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내가 언제 자존감을 느끼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셨다.일단 나는 블로그를 몇년 전 부터 하고있는데, 내가 블로그에 정치/사회/시사 이슈 등에 대해 글을 썼을 때 누가 댓글을 달아주거나 인정을 받으면 나 좀 괜찮은 사람이구나 느끼고, 그림도 그려서 다른사람들이 너좀쩐다고 칭찬해줄 때 자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물론 나는 블로그를 관리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그림을 그리는것 자체가 즐겁고 그 자체로도 만족감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자체로도 자존감을 느낄 수 있지만, 누군가가 알아봐주고 인정해줄 때 그 정도가 더 강한것 같다.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의사쌤께서는 조금 부정적인.. 2016. 10. 27.
2016.10.21 상담내용 원래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것과 내 장점 등 내 긍정적인 면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번주에 시험이 있었고 나한테는 그게 이번주의 제일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시험기간의 내 감정과 기분상태에 대해서 말했다. 그리고 나는 금요일마다 학원일을 하는데 그에대한 감정과 기분에대해서도 얘기했다.저번주 금요일이랑 이번주 월요일에 교대에 있는 수학학원에서 수학강사로 일했는데, 3시부터 10시까지 일하고나면 너무 지쳤다. 강의는 4시부터 6시, 7시부터 10시까지고 초등학생이랑 중학생들 가르치는거라 수업내용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을 느낄만한건 없긴 하다. 그런데 초등학생 애들이 말도 많고 활발한 애들이라 수업하다보면 진이 다 빠졌다. 그.. 2016. 10. 21.
2016.10.13 상담내용 오늘은 학업에대한 주제로 상담했다. 내가 먼저 주제를 꺼낸건 아니고, 요새 공부는 어떠냐고 여쭤보시기에 공부는 잘 되는지, 공부할 때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드는지 등등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내 학창시절 이야기를 많이 했다.나는 그동안 학업을 할때 부정적인 생각들을 원동력으로 해왔던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예를들어, 얼마만큼의 성적을 얻지못하면 안되고, 누구보다는 잘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룹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의 성적은 얻어야한다는 등의 생각들을 기반으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나는 비교를 통해 내 목표나 기준점을 설정했으며, 그 기준점을 같은 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만 기준으로해서 일반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의사 쌤께서 그간의 상담을 통해 내가 무엇을 싫어하고 어떤것들에 대해 부정.. 2016.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