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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관한 보편적 이야기 일상에서 만나는 술에 관한 보편적 이야기 우리는 언제 처음 술을 접했을까. 아마 대부분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권유로 한 두잔 정도 마신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은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거하게 먹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제대로 술을 마시기 시작한 때는 보통 수능 끝난 이후, 혹은 대학 신입생 때이다. 처음 술을 마셨던 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친한 친구들과 즐겁게 마셨던 기억, 그리고 대학에 입학해 잘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선배들과 어색한 술자리를 가졌던 기억이 아마 공존할 것이다.나이가 들어갈수록 저녁시간에 밥을 먹게 되면 술이 빠지는 일이 잘 없어지는 것 같다. 대학생들은 인맥들과 만나 친목도모를 위해, 친구들과 거하게 놀기 위해, 혹은.. 2014. 11. 30.
대학 교양교육 체제 리얼리얼 간만에 글쓴다. 내 생각을 기록하거나 참신한 의견을 냈다기 보다는 검색해서 찾은 자료들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더 많이 했지만, 어찌됬든 각잡고 글한번 써봤다. ---------------국내 및 국외 대학들의 교양교육 체제를 바탕으로 본, 우리나라 교양교육 체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우리 수업의 교과서에 실린 ‘교양교육’에 관한 글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대학장을 맡고 있는 도정일 문화평론가 겸 교수가 올해 초 한겨례 신문 특별기고란에 쓴 사설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면, 도정일 교수가 왜 대한민국의 대학 교양교육을 지적하는 글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다. 먼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 대해 소개하고, 대한민국과 해외의 대학들이 어떤 교양교육 체제를 갖고 있는지 살펴.. 2014. 10. 15.
의학개론 강의 - 김철중 기자님 고려대의과대학에서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쉽과정을 다 마치고선 의학기자의 길을 걷고계신 김철중 기자님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었는데, 먼저 의학의 전망을, 그리고 사회와 의학의 관계, 미디어와 의학의 관계를, 그다음에는 본인께서 걸어오신 길을 말씀해주셨다. 의학의 전망에 대해선 앞으로는 환자를 대하기보다는 건강한사람들을 더 많이 대해야할 것이라고 하셨다. 의학이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집에서도 혈압 혈당량 심박수 등등을 모두 측정 가능한 시대가 왔다. 물론 위독환 환자를 치료하는 전통적인 의사로서의 역할은 여전하지만, 스마트폰 등의 각종 스마트 기기들을 매개로 의사들이 다수의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전자 의학이 의학에서의 3대 매가 트렌트 중 하나라고 하.. 2014. 6. 12.
[스크랩] 취약함에 대하여 시작은 워킹홀리데이 찾아보다가.http://www.ddanzi.com/ddanziNews/1903949아래는 스크랩 (상략)......때문에 취약함 그 자체인 자신이 이용되거나 혹은, 스스로 버려지거나 둘 중에 한 가지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캐쉬잡이 성행한다. 악덕 컨츄랙터도 흥한다. 캐쉬잡만을 선호하는 사업주들이나 어떻게든 벗겨먹으려고 안달난 악덕 컨츄랙터들은 한국인 워홀러들이 영어에 약하다는 자신의 취약함을 용기내어 인정하는 식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빨아먹기 좋은 꿀이 된다. “영어를 못해도 일 시켜주는 걸 감사히 여겨야지”라는 짝이다.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어떤 불공정한 처사를 당한다고 할지라도 신.. 201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