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딱한 심리학” 내용정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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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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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던 : 지식의 섬이 커질수록 미지의 해안선이 늘어난다
25pg
과학적 연구 : 관찰 가능하고, 검증가능하고, 반복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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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동과 마음은 경험과 유전의 함수이다
63pg
조작적정의 (operationdal definition) : 과학자들은 요인(변인, variable)을 측정 가능하게 조작적으로 정의하면서 연구를 시작한다
타당성 : 연구가 실제로 측정하려고 하는 것을 제대로 측정하는가
신뢰성 : 측정결과가 얼마나 일관성 있게 나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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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연구는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다. 정교한 실험 연구만이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다
(상관관계 밝히기 >> 인과관계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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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연구를 위해서는 집단을 배정할 때 무작위로 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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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타당성(internal validity) : 종속변인의 변화가 독립변인 때문인지 확인
외적 타당성(external validity) : 특정한 피험자들을 통해 얻은 실혐결과를 얼마나 다른사람들에게 일반화 할 수 있는지 확인
[2부]
88pg
보는 것에서 나타나는 상대성으로 인한 왜곡은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대부분 마음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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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단계 : 입력단계부터 감각입력 정보를 지각(perception)해서 그 정보가 무엇인지 아는 단계까지를 초기 정보처리과정이라고 한다
후기단계 : 초기단계의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과정을 후기 정보처리과정이라고 한다
인간은 주어진 정보(감각정보)를 적극적으로 변형, 압축, 정교화, 저장, 복원, 사용하는 정보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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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을 통한 무의식적 정보처리 (존 킬스트롬 John Kihlstrom)
점화효과 : 시간적으로 먼저 보여준 자극이 나중에 보여준 자극의 처리에 영향을 주는 것
최면중에 알려준 지시는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동에 대한 이유를 거짓으로 생각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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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 외현기억을 만들고, 외현기억을 암묵기억으로 만드는 것 (?)
킬스트롬 교수의 연구
무의식은 인간의 정보처리적 관점, 즉 인지적 관점에서 의식할 수 있는 정보와 의식할 수 없는 정보를 분리하고, 의식할 수 있는 기억(외현기억)과 의식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행동에는 영향을 주는 기억(암묵기억)을 구분하는데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오늘날 심리학자들이 연구하는 무의식은 프로이트 식의 무의식적 욕구나 억압된 욕망이 아니라, 의식 수준 이하에서 처리되는 정보, 암묵 기억이나 학습, 점화 효과 등 ‘인지적 무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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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Lakoff&Johnson 1999):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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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현성(conditioning)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고 깨닫는 과정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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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조건형성은 자극과 자극이 연합되고, 자극이 다시 반응과 연합된 것이다.
자극과 자극의 연합, 자극과 반응의 연합 뿐만 아니라, 우리가 먼저 반응을 하고 그 반응에 대해 자극이 따라오는 것을 학습할 수도 있다.
ex) 스키너의 상자 – 지렛대를 누르면(반응) 먹이(자극)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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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인 자각 없이 자신의 반응과 그 반응의 결과를 연합하여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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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적 학습 : 자극과 자극의 반복적 연합, 자극과 반응의 반복적 연합, 반응과 자극의 반복적 연합을 통한 학습
의식적으로 아는것과 행동하는 것은 별 관계가 없다
좋은 습관 : 행동과 그 행동의 결과들이 반복적으로 경험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표현하는것과 독립적으로 경험과 자동적 연합에 의해 일어난다.
적절한 강화(reinforcement)와 이렇게 강화되는 주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화(reinforcement)란 어떤 행동의 결과가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졌을 때 그 행동의 강도나 빈도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처벌(punishment)은 어떤 행동의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 그 행동의 강도나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처벌보다는 강화에 의한 행동의 수정이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이다.
누군가가 바람직한 행동을 하고 강화되는 것을 관찰하는 것도 학습의 중요한 기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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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 자각 없이 일어나는 학습을 심리학자들은 암묵적 학습(implicit learning)이라고 부른다.
131pg
참가자들에게 문자가 나오는 규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그 규칙을 알지 못한다.
학습은 의식적 자각 없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의식적 자각없이 하급되는 다양한 행동들이 갖는 적응적 중요성은 지금도 연구중이다.
시간차원에서 어떤 순서로 나오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계열학습(sequential learning) : 일련의 사건이나 동작들이 어떤 순서로 전개되는지에 대한 학습은 계열학습이라고 한다.
계열학습은 암묵학습의 대표적 예시이다(Conway 2012, Daltrozzo&Conway 2014)
암묵학습은 굳이 의식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이 반복된 노출이나 반복연습을 통해 학습된다.
무의식적 내용을 의식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무의식적 학습 내용의 효율적 사용을 방해할 수 있다.
선호도(preference) 또한 그냥(무의식적으로) 좋은 것이 정말 좋은것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의식적으로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 그림에 대한 다양한 자신의 (무의식적) 선호 요인들을 왜곡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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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인 과거의 학습들
시각 탐색 과제(visual search) : 여러방해 자극들 가운데서 시각적 표적 찾기
우리의 주의와 기억의 과정 메커니즘을 알려준다
시각탐색 과정에서도 무의식적 정보처리 과정이 중요하다
맥락단서효과 : 반복된 노출을 통해 반응 시간이 빨라질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인지심리학에서 맥락단서효과(contextual cueing effect)라고 부른다.
우리의 뇌는 이전에 나와던 탐색 자극들의 배열을 기억했다가 그 정보를 탐색에 사용하고 있다.
의식적인 접근이 차단되거나 의식적 자각이 없이도 우리의 많은 행동들이 반복적인 경험과 노출을 통해 학습될 수 있다.
고차원 인지기능인 추론과 의사결정에서도 무의식적인 정보처리 (사고)과정들이 개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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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문제일수록 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좋은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까?
어려운 의사결정 조건에서, 의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 집단에 비해, 4분동안 의식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수학 문제를 푼 집단의 정답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쉽고 간단한 문재는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어렵고 복잡한 문제는 오히려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들
복잡한 문제일수록 우리의 의식적인 기억과 사고 과정은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 한계가 있어서 모든 정보를 골고루 균형 있게 고려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어떤 정보에 편파적이거나 편향되어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쉽다는 것이다. 반면에 무의식적인 정보처리 과정은 많은 정보들을 편향되지 않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무의식적인 정보처리 시간이 주어진 집단의 판단률이 즉각적인 판단을 하거나 혹은 의식적으로 생각할 시간이 주어진 집단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잠시 그 문제를 잊고 다른 일을 생각한 후 의사결정을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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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 사고를 통해 전문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팀에 대한 지식과 전력을 편향되지 않게 잘 활용하여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에게 이유를 말하지 않고 단순한 예측 결과나 평가 결과만을 얘기하게 하는 경우와, 자신의 판단 이유를 말하면서 예측이나 평가를 하게 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전자가 후자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감이나 직관이라는 것은 많은 지식과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처리하여 판단한 것일 수 있다.
그동안 많이 공부하고 많이 연습하고 많이 훈련을 받았다면 자신감, 믿음을 갖고 뇌를 믿는게 나을 수 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잡생각을 하지 않기에 판단과 행동에서 좋은 수행을 보인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 단기간 생각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스트레스가 심한 위기상황에서 여러 생각들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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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confabulation) : 좌뇌, 우뇌가 분리된 환자들(뇌량이 절단되는 등)에게서, 관찰 사실에 대해 말을 만들어 내는 현상이 발생한다.
뇌 영역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뇌 활동, 즉, 여러 마음의 모습이 각각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은 일관될 수도 있지만 서로 상반되고 모순적일 수도 있다. 어떤 대상에 대해 열정이나 화가 나는 뜨거운 마음과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차가운마음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그 대상과 관련된 과거의 나쁜 기억과 좋은 기억들이 동시에 떠오를 수 있다.
우리 뇌에 저장되고 사용되는 정보들의 유형과 특성들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의식적 정보처리과정과 그 메커니즘
우리는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정보 중에 우리가 주의를 기울인 정보들만 의식할 수 있다.
[3부]
162pg
주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원하지 않는 정보를 걸러내는 기능을 잘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64pg
기억의 ‘처리수준’ 이론 : 기억할 정보의 처리 수준이 기억의 강도를 결정한다.
주의를 준 선택 정보만을 의식적으로 알게 된다.
부주의맹(inattentional blindness) : 주의를 주지 않으면 못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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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맹의 맹(change blindness blindness) : 자신이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알지 못하는 것
맹의 맹 : 눈먼 것을 모르는 것
우리 뇌에서 시각적인 주의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뇌 영역(후두엽에서 두정엽으로 이어지는 시각의 배측경로)
왼쪽 시각 영역에 대한 의식을 하지 못하는 증상(시각무시증, visual neglect)
우측 후두엽의 시각 피질이 손상된 환자의 경우라면 맹(blindness)
우측 두정엽이 손상된 환자라면 맹의 맹(blindness blindness)
174pg
우리는 선택한 정보만을 의식할 수 있다.
린 로버트슨(Lynn robertson) - 뇌의 어떤 부분이 손상된 환자가 어떤 대상의 존재를 전혀 의식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대상을 시각적으로 선택했음을 보이는 증거들
어떤 대상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주의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선택맹(choice blindness)
선택맹의 맹(choice blindness blindness)
자신이 고른 자극이 아닌 다른 자극이 나타났던 시행 중 약 85%에서 변화를 감지해 내지 못했다.
잠깐 사이에 자신의 선택한 긴 선분 대신 짧은 다른 선분으로 바뀐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주의와 같은 초기 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그 이후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마음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
기억 : 정보를 받아들여 부호화(encoding)하고 저장하고 인출해 내는 것
감각기억 : 정보가 단기기억에 가기 전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 정보를 저장하는 감각기억
글자나 숫자의 경우 단기기억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은 5개 9개 정도(평균 7개)에 불과하다
(밀러 Miler 1956)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시각적 자극의 경우는 그보다 작은 서너개에 불과하다(luck&vogel, 1977)
이유는 대부분 ‘인출 실패’ 때문이다
저장된 기억의 ‘단서’를 주면 인출이 쉬워질 수 있다.
심지어는 저장한 적이 없던 정보를 저장한 정보로 착각하기도 한다(착각적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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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것도 일종의 주관적 경험이며 오기억(false memory)이 발생할 수도 있다.
197pg
뇌의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라는 신피질의 맨 앞부분에는 자신의 경험에서 활성화된 정보가 어디에서 왔는지 스스로 감시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출처감시(source monitoring)라고 부른다.
전전두엽 이상으로 조현병(정신분열증)이 유발되면 출처감시 기능이 떨어지고 환각이나 망상을 동반한다.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일을 현실감시(reality monitoring)라고 한다.
실제로 일어난 일은 상상이나 꿈에 비해 주변 맥락과 연결되어있으며, 감각적인 정보들이 더 생생하게 기억나기 마련이다.
상상한 내용이 우리의 판단이나 무의식적인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Shidlovski, Schul & Mayo, 2014)
타인에 대한 부정적 상상만으로 당신은 이미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무의식적으로 형성하게 된다.
성공할 것이라는 상상과 믿음이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믿음은 무작위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0pg
but
장기적으로 보면 막연한 긍정적 상상은 사람을 더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
긍정적 상상은 당장의 기분에는 도움이 되지만, 긍정적 상상을 한 사람일수록 나중에는 상대적으로 좀 더 우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Oettingen et al, 2016)
오히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는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202pg
기억의 강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정도가 결정적 영향을 준다.
기억이 잘 되는 것은 그것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
같은 시간 어떤 대상을 본다고 해도, 그것을 나중에 의식적으로 기억해 낼수 있는지 여부는 얼마나 그 대상에 대해 깊이있게, 심도있게 생각했느냐에 달려있다.
크레이크&록하트 : 단기/장기기억의 구분 대신 기억의 처리수준(level of processing) 모형을 제안하면서, 깊고 의미있는 처리일수록 기억에 오래 남고, 얕은 처리는 기억에서 금방 사라진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혔다.
자신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기억이 잘 되는 효과를 자기-준거(self-reference)효과라고 부른다
212pg
우리가 입력되는 정보들을 얼마나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기억의 강도는 달라진다. 깊이 있게 처리할수록 기억의 흔적이 강해진다.
자신과 관련된 기억 뿐 아니라
생존과 관련된 생각이 가장 깊이있는 처리를 유도한다는 증거가 있다.
생존에 중요한 기억의 종류나 기능들은 우리가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작동하게 되어이다.
청소년이라면 젊었을 때 많은 정보들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었을 때 많은 것을 공부하고 기억해 놓을수록 점점 더 기억을 잘하게 된다.
기억은 처음에 부호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때 이런것들이 작용한다.
218pg
대상과 함께 그 대상을 둘러싼 배경 혹은 맥락도 같이 보고, 느끼고 생각한다.
현재의 행복은 이러한 상대성에서 탈피해야 가능할 지도 모른다. 상대성으로부터의 탈피는 인간 본성으로부터의 탈피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어떤 특정한 대상만을 따로 떼어서 보기 힘든 존재이다.
자신의 정서 상태나 기분에 의해서도 지각은 달라질 수 있다. 정서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기분이나 정서상태에 따라 시간/공간에 대한 지각이 달라질 수 있다.
공포감을 느낀 대상으로부터의 거리는 더 가깝게, 부정적 흥분상태가 유발되는 경우엔 같은 크기라도 더 크게 지각한다.
222pg
사람에게 대상을 0.01초 제시하는 경우, 어떤 자극이 제시되었는지, 혹은 뭔가가 제시되긴 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게 된다.
얼굴 자극이 제시되었는지 의식하지 못한 조건에서도 참가자의 지각에 변화가 생겼다.
무서운 얼굴을 의식한 조건(0.1초 이상)에서는 크기 판단이 실제 크기보다 좀 더 큰 것으로 지각한 반면
무서운 얼굴을 의식할 수 없는 조건(0.01초 이하)에서는 크기 판단이 특정한 방향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분산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에 의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대상의 맥락이나 배경과 함께 보는 이유는 외부 세계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고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지각하고 상대적으로 판단하는 우리의 마음은 때때로 착시나 판단 착오, 비논리적인 추론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 마음은 맥락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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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리고 순간적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여러분은 이러한 행복을 절대적인 가치라고 믿고 있는가?
행복감이란 우리가 생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몸의 신호와 유사하다.
행복의 상대성 원리는 마음의 상대성 원리 중 하나일 뿐이다.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 : 행복=소비/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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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가 바뀌는 이유는 사람들이 비교하기 때문이다
234pg
C라는 일종의 바람잡이(decoy)를 이용해 선호도를 바꿀 수 있다.
댄 애리얼리(Dan Ariely, 2008) 교수는 그의 저서 “상식 밖의 경제학”에서 이러한 바람잡이 효과(decoy effect)가 제품 선호도 뿐 아니라 얼굴에 대한 선호도 평가에도 나타나며, 인간의 의사결정에서 상대성의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238pg
마음에대한 지식이 늘어나면서, 과연 인류는 중독에서 자유로워지고 미신적 행동이나 불필요한 공포심이나 공황장애, 우울증이나 불안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가?
오늘날 인간의 마음에 대한 사상이나 발견들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더욱 긍정적이고 도덕적이며 건강하게 만들어주었는가 묻고싶다.
알파고를 만든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역시 인공지능과 인지신경과학을 전공했다.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는 분야는 세분화되어있다.
시각적 주의를 인공지능화하려는 사람도 있고, 인간의 언어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표현하는 인공지능을 만들려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경제적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도 있다.
의학 역시 마찬가지이다. 환자의 증상이나 생리적 측정치 검사 영상들을 보고 베테랑 의사보다도 더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는 인공지능도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정보들을 구별해가며 계산하고 습득하고 이용하는 것.
특정한 기능에서 인간의 인지기능보다 월등한 성능을 수행하는 로봇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건 인간의 정보처리 방식과는 다르다.
뇌 영상 기법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하거나 꿈꾸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술이 발표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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